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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영덕 원구동의 느티나무 및 왕버들숲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6090
소 재 지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동 766-16
소 유 자 : 사유(토지개량조합)
면 적 : 459 m2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5/10 ~ 20 m 왕버들
흉고직경 : 50/20 ~ 86 cm
수 령 : 50 ~ 300 년
수 관 폭 : 5 ~ 15m
지 하 고 : 2 ~ 4m
보호지정품격 : 마을보호수
지 정 사 유 : 노거수 당산림

영해면에서 서쪽으로 918번 지방도로를 따라 약 2km 지점에 있는 원구동 마을입구 국민학교앞 농경지(논)한가운데 위치한 숲으로서 수 중앙의 느티나무 신목 두 그루 사이에 당집이 있으며, 당집 주변에는 직경 5cm 정도의 자갈이 유포되어 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지이며 토양습도는 적윤하고 토심은 깊으나 비옥도는 보통이다. 신목 느티나무는 근원둘레 610cm로서 일곱 개의 줄기 중 두 줄기는 고사되었으며 다른 한 그루는 근원둘레 490cm로서 다섯 줄기 중 한 줄기가 고사되어 있는 등 노거수이기 때문에 수세가 쇠약하나 주변에 있는 왕버들, 쉬나무, 소나무, 시무나무, 팽나무, 등 기타 교목들은 생육상태가 건전한 편이다. 지역주민들과 행정당국에서 뿌리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복토작업 및 자연석 축대를 쌓고 은행나무, 느티나무, 참빗살나무 등으로 후계수를 식재하는 등 숲을 보존코자 철저히 노력하고 있으며 하층식생으로는 찔레꽃, 인동 등을 비롯하여 닭의장풀, 쇠뜨기, 참쑥, 개망초, 야산고비, 쇠무릅, 토끼풀 등이 번무하여 식피율이 높은 편이다.
원구동 마을에는 영양 남씨의 완택이 있으며 남씨와 백씨 등 1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집성부락으로서 음력 정월 14일에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마을의 평안과후손번창 및 풍년을 기원하여 동제를 지내오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당집을 깨끗하게 개축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 토속신앙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당산숲은 동제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지 한 복판에 위치하여 방풍림으로서의 효용성은 농사철 뜨거운 태양 아래서의 힘든 작업 중 농주를 마시거나 참(참: 작업 중 정해진 쉬는 시간에 먹는 간식)을 드는 장소 등 농부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뿌리의 발달 등 생육공간 확대를 위하여 자연석 축대를 제거하고 동공발생 부위 및 고사피 등은 보철작업 등 외과수술을 통하여 철저히 보호관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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