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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건강이다] 25 -등산은 흔적없이, 가볍게!
  • 등록일2007-02-01
  • 작성자 / 이주희 /
  • 조회3474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하면서부터 산림은 훼손되기 시작하였으며, 인구 증가,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산림훼손은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이같은 훼손은 산림의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진행되어 왔고, 마침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 산림이 훼손됨에 따라 나타나는 지구 환경문제와 그에 따른 현상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야 하고, 각종 산림환경의 피해 사례를 통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도출하여야 한다. 21세기의 키워드로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꼽고 있으며, 산림을 포함한 자연환경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산림환경의 유지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자원으로서의 산림은 국공유림과 사유림, 그리고 공익자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공익자원으로서의 산림은 수원함양, 대기정화, 토사유출 방지, 산림휴양, 산림 정수기능, 토사붕괴, 그리고 야생동물 보호기능 등 7가지 기능으로 분류되어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공익자원으로서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국민 1인당 120만원이 넘는다.

최근 주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라 산림휴양활동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림뿐 아니라 토양, 식생, 야생동물, 수질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결국 산림을 이용하는 사람의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산림휴양활동 중 60% 이상이 등산이다. 즉 등산으로 인한 인위적인 산림훼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등산객이 산림에 끼치는 영향은 첫번째로 지피식물의 손상, 식물상의 변화, 외래종의 확산, 수목 손상과 뿌리 노출 등 식생에 끼치는 것들을 꼽을 수 있다. 둘째, 토양 유기물의 손실, 답압으로 인한 토양의 견박화, 토양침식 등 토양에 끼치는 영향, 셋째로는 야생동물의 서식지 변화, 야생동물의 분산 및 위해 등 야생동물의 행태 변화가 있다. 마지막으로 산림 주변 경관 및 미관을 훼손하고 쓰레기를 방치하는 한편 다른 등산객의 휴양기회를 방해하게 된다.

산림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등산객이 산림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정보 제공이다. 교육은 인간의 지식을 증진시키고 지식을 통하여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찰스 다윈은 “덕행이 존중되고 소수에 의해서 실천된다면, 이는 널리 퍼질 것이고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며 결국 일반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간 산림에 대한 패러다임이 목재생산 공간에서 휴양공간으로 이동함에 따라 산림관리의 목표도 경제재인 목재생산보다 산림 생태계의 다양성과 건전성 그리고 수려한 산림경관의 유지로 바뀌었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대표적인 산림교육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흔적을 남기지 말자(Leave No Trace)’가 등산활동으로 인한 산림자원 보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될 수 있겠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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