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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남해 미조리의 상록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529
소 재 지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산 121
소 유 자 : 공유
숲 길 이 : 1,732㎡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0/8∼15m 팽나무
흉고직경 : 30/20∼52cm 후박나무
임 령 : 50∼1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2∼4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29호(''6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상록수림 바닷가 급경사지의 언덕으로서 경사가 심하므로 표토가 유실되어 암벽이 노출되는 등 지형적인 특수성을 보완하기 위해 천연적인 숲을 보호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남아있는 숲이다. 일부지역에는 암벽이 노출되어 있으나 인위적인 간섭을 전혀 받지 않았으므로 낙엽층이 두텁고 유기물이 풍부하며 토양습도가 적윤하여 토양은 비옥한 상태이다.
암벽이 노출된 급경사지이나 상층림분을 구성하고 있는 느티나무, 팽나무 등과 중간층 및 하층식생으로는 졸참나무, 말채나무, 소사나무, 물푸레나무, 이팝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후박나무, 육박나무, 사스레피나무, 모밀잣밤나무 등 상록활엽수가 혼재되어 있으며 임목의 생육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난대지방의 대표적인 상록활엽수림이었기 때문에 1962년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으나 현재는 식생천이 과정을 거쳐 상층림관을 형성하는 수종들은 낙엽활엽수림이며 중층 및 관목형태로 상록활엽수들이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한편, 전설에 의하면 [이 숲이 우거지면 부락에 뛰어난 인재가 난다]고 하여 숲을 보호하는 마음과 후손들의 융성을 연계시켜 계도하는 슬기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기 때문에 군공보실과 산림과에서 공동으로 보호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방풍효과, 어부림으로서의 효용성, 천연기념물에 대한 인식 등이 투철하여 전반적으로 천연림으로서의 임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현재는 어촌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해 주는 훌륭한 풍치경관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발휘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마을의 이름도 자연환경과 연관시켜 상징적으로 명명하였는 바, 미조리라는 마을 이름은 미륵보살(彌)이 도와(助) 아름답게 유지, 발전할 마을이라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천연기념물의 명칭이 [미조리의 상록수림]으로 되어 있으나 상층림관은 낙엽활엽수이고 중간층 및 하층식생이 상록활엽수로 구성되어 있어 국가지정문화재 재평가보고서 등에 명칭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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