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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영광 법성의 숯쟁이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410
소 재 지 :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법성리
소 유 자 : 공유
숲 길 이 : 1.8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8/15∼26m 팽나무
흉고직경 : 70/30∼140cm 개서어나무
임 령 : 100∼450년
수 관 폭 : 5∼12m
지 하 고 : 3∼5m
보호지정품격 : 천연보호림(''88.12. 3 지정) 전남 지방기념물(제118호)
지 정 사 유 : 진귀한 임상 영광읍에서 약 12km 떨어진 법성리와 진내리 주변으로서 해안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구릉지의 능선지역이다. 경사는 15∼20 정도의 능선형 계곡형태를 이루는 지세로서 당초에는 길게 펼쳐진 숲이었는데 그 중간을 가로지르는 포장도로가 개통되어 숲이 두개로 나뉘어졌다. 일부지역의 토양은 많은 인파의 답압에 따라 견밀하며 침식을 받아 매우 척박한 상태이다.
강한 해풍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보호하여 온 숲으로서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등의 노거수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중층 및 관목층은 전혀 없으며 초본으로는 억새, 기름새, 계요등, 사철쑥, 닭의장풀 등 일부 침식지를 제외한 지역은 식피율이 높은 편이다. 느티나무는 벼룩바구미의 피해를 입은 상태이며 다른 노거수들도 뿌리노출이 심하고 동공이 발생하여 수세가 건전하지 못하나 군산림과에서 안내간판 설치, 병충해 방제, 비료주기 등을 통하여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 숲은 중종 9년(1514년)경, 이 곳에 법성진성을 축성할 당시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이 숲에서는 민족전통의 단오절 민속놀이가 거행되는데 법성단오제는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에서 비롯된 유구한 전통을 지닌 대부락축제로서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귀중한 민속문화이다. 이 축제기간에는 바쁜 일손을 잠시 멈추고 막걸리와 가무를 즐기면서 향토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로서 씨름, 그네뛰기, 윷놀이 및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농어민들을 위한 민중축제였다.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이고, 장엄한 노거수들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치림이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특히 ''92년 단오제 행사는 고려 성종(992년) 때 조창으로 개창된 후 조선조까지 가장 번창하였던 바 그 1천 주년을 기념하여 법성포를 일군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며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특산물인 영광굴비를 홍보코자 제4대 굴비 아가씨 선발대회를 병행실시하는 등 이 숲은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유산이며 지역주민들의 축제마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숲 속에는 상설무대, 씨름판, 그네, 정자, 화장실, 놀이터, 급수대, 우물 그리고 도로개설로 분리된 숲을 연결해 주는 아름다운 석조다리 [부용교]와 기념비 등이 숲과 조화를 이루는데 이러한 것들은 [지역산업환경]의 특수성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영광 원자력발전소 및 행정당국의 노력에 따른 결과이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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