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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제주 아나동의 상록수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013
소 재 지 : 제주도 제주시 아나동 산 1번지
소 유 자 : 공·사유
숲 길 이 : 약 2.0ha
우 점 종 : 종가시나무
수 고 : 15/10∼20m 구실잣밤나무
흉고직경 : 30/20∼64cm 곰솔
임 령 : 100∼200년 무환자나무
수 관 폭 : 8∼15m
지 하 고 : 2∼5m
보호지정품격 : 제주도 지방기념물 제33호
지 정 사 유 : 노거수 제주시내 외곽지역 금천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진입도로변 좌측 아래쪽으로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를 이룬 암벽으로 둘러싸여 작은 계곡을 형성하는 지역으로 암석노출도가 60∼70%로서 아주 심하다. 숲 내부의 토양조건은 경사 완만한 평탄지로서 토성은 미사질 식양토이고 토양습도는 약습이며 낙엽층이 두껍고 유기물이 풍부하여 비옥한 상태이다.
지형적 특수성에 따라 천연림으로 보존되어 오는 상록수림으로서 교목층으로는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곰솔 등을 비롯하여 관목층으로는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상산, 수국, 작살나무, 청미래덩굴과 만경식물로는 송악, 담쟁이덩굴이 어우러져 울폐도가 높은 상태이다. 토양이 비옥하고 습도가 높아 노령목들이지만 수세가 비교적 건전한 편이나 몇 그루의 노거수는 가지가 부러지고 수간부에 동공이 발생하는 등 자연적 피해목이 발견되기도 한다.
지역주민들이 마을공원(금산공원)으로 가꾸고 있으며 숲 속에는 제주도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무환자나무 노거수와 산림청 보호수 지정품격 ''시나무''로 지정된 구실잣밤나무(고유번호:13-1-2, ''82년10월22일)가 보호관리되고 있는 등 민가근처에 있는 작은 면적이지만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노거수 천연림이다. 숲 주변에 정자와 약수터가 설치되어 있고, 울창한 숲과 계곡의 맑은 물이 어우러져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제주시민들의 야영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나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자연환경 보호운동이 요망된다.
┌─────┐학명 : Sapindus mukurossi Gaertner
│무환자나무│한명 : 무환자, 연명파,흑단자
└─────┘영명 : Soap tree, Soapberry
낙엽활엽교목으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및 인도지나에 분포하며 추위에 약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영호남 지방의 해발 200m이하 촌락 및 사원 부근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예전에는 열매의 껍질을 삶아 비누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목재는 기구재, 종자는 불승들의 염주나 장난감 재료로 쓰이며 주택의 주변이나 정원에 이 나무를 심으면 자녀들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 하여 무환자나무라 하는데 그 이유는 나무의 생김이 깨끗하며 가지가 단단하여 잘 부러지지 않는데서 연유되었다고도 하며 일설에는 나쁜 귀신들이 이 나무를 매우 싫어하므로 잡귀신들을 물리쳐 근심걱정을 없애주는 나무 즉 무환수라고도 전한다. 속명 Sapindus는 라틴어 Sapo indicus(인도의 비누)에서 유래되었으며 제주도에서는 도육낭, 데욱낭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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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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