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명산ㆍ계곡] 강진 도용리의 낙엽활엽수림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4811
소 재 지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도용리 416번지
소 유 자 : 사유림
면 적 : 9,000 m2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6/10 ~ 20 m 팽나무
흉고직경 : 60/30 ~ 150 cm 푸조나무
수 령 : 100 ~ 300 년
수 관 폭 : 5 ~ 15 m
지 하 고 : 3 ~ 5 m
보호지정품격 : 마을보호수(제 10-17-8-26호)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 병영면 사무소에서 남동쪽으로 835번 지방도를 따라 약 2.5km 지점에 으르면 도용리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약 150m 정도 비포장 길을 따라 들어 가면 용두마을 입구에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숲과 근접하여 개울이 흐르고 마을은 이 숲을 지나 안쪽에 있다. 토심은 깊으나 많은 답압으로 인하여 적박한 상태이다.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인공식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하층에는 호랑가시나무가 산재하고 있다. 일부지역은 답압과 표토유실로 인하여 뿌리가 노출되고, 노거수이므로 동공발생이 많아 노세가 약간 건전하지 못한 상태이다. 마을 앞으로 하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계곡형태의 지형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어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숲을 보호, 육성하여 마을앞 도로에서는 마을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이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도로에서 마을이 보이면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 designtimesp=11240 designtimesp=17934>하여 주민들이 합심노력하여 숲을 보호, 관리한 결과라고 전한다.
하천에서 불어어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농경지와 마을을 감싸고 있어 방풍림의 기능이 크게 발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숲 속에 시멘트로 둘레를 포장하고 계단을 만들어 정자 <용강정 designtimesp=11242 designtimesp=17936>를 건립하여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이 숲은 당산림으로 숭상받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외부로 출타시에는 꼭 인사를 드리고 떠난다고 전한다.
┌────┐
│팽 나 무 │ 학명: Celtis sinensis Pers.
└────┘ 영명: Nettle Tree

낙엽활엽교목으로서 전국의 저지대 숲 속에드물게 자라거나 인가 부근에 식재되어 있다. 팽나무는 수명이 길고 긁은 가지가 웅장한 수관을 형성하며 뿌리가 길게 뻗어 정자목이나 당산목으로 느티나무와 함께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의 향토수종이다. 대부분 남부지방의 마을 신목으로 섬겨 오는데 <봄에 일제히 싹이 트면 풍년이요, 그렇지 못할 때는 흉년이 든다 designtimesp=11248 designtimesp=17942>고 우리조상들은 믿어 왔는데 이러한 모든것은 자연환경을 고려한 기상조건과 관련지어 판단하던 선조들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제주지방에서는 <폭낭 designtimesp=11249 designtimesp=17943> 이라고도 부르며, 경상도지방에서는 <포구나무 designtimesp=11250 designtimesp=17944>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나무의 열매는 달콤하며 사람이나 새들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딱총놀이의 <총알 designtimesp=11251 designtimesp=17945>로 쓰였으로모 총알, 즉 <포구 designtimesp=11252 designtimesp=17946>라는 한자식 표기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키워드
 
첨부파일
  • t10801.jpg [95.0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90회)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