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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울릉도 도동의 향나무
  • 등록일1999-01-22
  • 작성자 / 김**
  • 조회6850
소 재 지 : 경북 울릉도 울릉면 도동 산 8번지
소 유 자 : 국유
면 적 : 300 m2
우 점 종 : 향나무
수 고 : 3 m
흉고직경 : 160 cm
수 령 : 약 200 년
수 관 폭 : 3 m
지 하 고 : 1.5 m
보호지정품격 : 보호수(도나무 제 11-74호)
지 정 사 유 : 노거수 기형목

울릉도 도동 포구 여객선 터미널을 감싸고 있는 기암절벽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한 바닷바람의 경향과 수직에 가까운 급한 경사로 인하여 표토의 유실이 극심한 암벽으로서 사람들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지형이다. 따라서 림목의 생육에 매우 부적합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이 향나무만이 수천년을 견디며 버티어 오고 있다. 기암절벽 위에 수령 2천년으로 추정되는 근원경 200cm의 노령목 향나무 한 그루가 모진 풍상을 견디며 암석에 뿌리를 박고 지탱하고 있다. 제반 입지적 조건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하여 기형으로 생겼으며 그나마도 불행하게 1985년 여름, 태풍피해로 가지의 일부가 부러지는 수난을 당했다. 향나무 주변에는 동백나무, 검팽나무, 매발톱나무, 섬괴불나무 등의 소권목과 송악, 댕댕이덩굴을 비롯하여 섬포아풀, 섬기린초, 울릉장구채, 억새 등이 암벽틈에서 자라고 있다.
울릉도 도동은 벽지와 연결되는 해상교통수단의 근거지로서 1903년 태하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한 후 교통, 행정,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군청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노령목 향나무는 여객선 터미널을 마주하고 있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징으로서 깊은 인상을 남겨 주기도 한다. 울릉도에서 자생하고있는 향나무 중 수령이 제일 많은 노거수이기 때문에 학술적 및 자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등을 고려하여 보호수로 지정(도나무 제 11-74호)관리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태풍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와이어로프로 고정시켜 놓은 등 군산림계에서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는 노거수 기형목이다. 제선 입지적 조건이 불량하고 태풍피해로 가지가 부러지 는 등 노령목으로서 수세가 차츰 빈약해져 가는 상태이므로 특별한 대책이 요구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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