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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함평의 붉가시나무 자생북한지대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939
소 재 지 :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산 12-2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33㎡
우 점 종 : 붉가시나무
수 고 : 8/5∼10m
흉고직경 : 28/10∼42cm
임 령 : 50∼200년
수 관 폭 : 3∼8m
지 하 고 : 1∼4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110호(''62.12. 3 지정)
지 정 사 유 : 학술연구자원 함평군청 소재지인 함평읍내 마을로서 마을 뒷편 야산인 기산봉 중턱에 있는 농가 뒷뜰 언덕에 위치하고 경사 25정도로서 침식을 받아 복토하였다. 언덕 밑에는 자연석으로 축대를 조성하고, 보호철책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숲 앞쪽으로는 민가의 뒷뜰로서 지금은 주인이 고향을 떠나 폐허가 되어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잡초만이 무성할 뿐이다.
민가 뒷편에 울타리 형태로 자라고 있는 [붉가시나무의 북한자생지]로서 생육상태는 건전한 편이며 약 30주가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숲 내부에는 복토작업으로 인하여 하층식생이 거의 없는 상태이나 숲 주변에는 열매가 떨어져 자연 발생한 어린 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붉가시나무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의 도서지방과 해안 및 산지에 널리 분포하는 수종이지만, 내륙지방에서는 이곳 함평의 기각리가 그 자생 북한계이므로 학술적 연구자원으로의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국가에서 지정, 보호관리하고 있다. 한편, [자생북한지대]라는 명칭은 모든 입지조건을 고려할때 인공식재된 것으로 판단되므로 명칭의 개정이 요구된다. 민가를 감싸고 있는 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해 왔으며, 문화재 관리국(군공보실) 및 군산림과에서 공동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는 학술자원이므로 뿌리노출부위 복토, 안내간판 설치 등 철저한 보호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효과적인 활용방안으로는 숲의 바로 앞에 있는 폐농가를 철거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하여 천연기념물 주변의 경관을 미화하여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소공원으로 조성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명 : Quercus acuta Thunb.
│붉가시나무│한명 : 혈제
└─────┘영명 : Red-wood evergreen oak, Eastern evergreen oak
제주도 및 전남의 따뜻한 지역의 산록과 계곡 양지에 자라는 상록활엽교목으로서 내조성 및 내공해성이 강하다. 낙엽활엽수인 상수리나무와 함께 상록활엽수이지만 참나무과에 속하는 붉가시나무의 이름은 목재의 색이 붉은데서 연유된 것이며, 목재가 무겁고 잘 쪼개지지 않으며, 보존성이 좋아서 기구재, 기계재, 차량재 및 선박재로 이용된다.
상록의 잎과 웅장한 나무의 모습이 아름다워 공원수, 정자목 등 생활환경 녹화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700m까지 자생하며, 붉가시낭, 가시낭, 홍가시낭 이라고도 불리운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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