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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
  • 학명 : Cornus kousa F.Buerger ex Miquel
  • 분류 : 층층나무과
  • 서식장소 : 산지의 숲

나무의 일생

높이 7~12m로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지며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에 털이 빽빽이 나며 결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로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한국 · 일본 · 중국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영어로 Dogwood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는 나무로 6월에 피는 흰색 꽃이 균형 잡힌 십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예수님이 운명하신 십자가가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따라서 호랑가시나무와 더불어 성스러운 나무로 취급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 나무이다. 산딸나무는 열매의 모양이 딸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실제로 이 열매는 가을에 익으면 산딸기처럼 빨갛게 되며 모양도 비슷하고 맛도 아주 좋아서 예전엔 즐겨 따먹었다. 묘목은 많은데 성목이 별로 없어서 현재는 아주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진한 초록의 잎새로 호위를 받으면서 새하얀 꽃이 마치 층을 이루듯이 무리 지어 피므로 멀리서 보아도 청초하고 깨끗한 자태를 금세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복숭아꽃, 살구꽃 등 흔히 보는 꽃들은 대부분 꽃잎이 5개씩 달리는 것과는 달리 산딸나무 꽃잎은 4장이 달린다. 엄밀히 말하면 순수한 꽃잎이 아니라 잎이 변하여 꽃잎처럼 보일 따름이다. 이들은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하고 처음에는 연초록이나 완전히 피면 새하얗게 되며 꽃이 질 무렵에는 끝 부분이 붉은 자주빛으로 변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하트모양으로 두 장씩 서로 마주보고 있어서 십자가모양을 이룬다. 굵은 산딸나무 목재를 켜서 대패질한 나무 표면을 보면 이 나무가 예수님과 감히 관련을 지울 만큼 성스러운 나무인지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속살은 트레이드마크인 하얀 꽃잎을 연상할 만큼 맑고 깨끗하며 꽃과 나무결 모두 해맑은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보고 있는 듯한 품격 높은 나무이다. 꽃과 잎을 야여지라 하며 지혈과 수렴의 기능이 있어서 약으로도 쓰며 생장속도는 느리나 환경오염에도 강하고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관상수로 적당하며 도심의 공원, 가로수용으로 좋다. 목재는 쪽동백과 더불어 깨끗하고 맑은 흰색으로 재질이 단단하고 곧다. 무늬 또한 아름답고 생장이 느린 만큼 촘촘한 나이테를 지니고 있어 오보에, 플룻과 같은 목관악기를 만드는데 최고의 나무이기도 하고 농기구, 자루, 망치, 절구공으로도 쓰여진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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