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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명 : Aster scaber Thunb.
  • 분류 : 국화과
  • 서식장소 : 산이나 들의 초원

나무의 일생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며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는 6~8개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이며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한국 · 일본 ·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가을의 초입에서 국화과 식물 가운데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꽃이 있는데 바로 참취이다. 참취라고 하면 누구나 맛있는 취나물을 생각할 것으로 '나물에도 꽃이 있었나?'하는데 알고 보면 우스꽝스런 의문이 들법도 하다. 사람들은 열심히 봄마다 이 식물의 잎을 뜯어내지만 그래도 왕성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줄기들은 자라 올라 여름의 끝 혹은 가을이 초입이면 순결한 백색의 꽃송이를 피워낸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꽃송이들이 갈라진 줄기마다 달려, 아름다움을 뽐낸다. 그래서 미역취, 수리취, 서덜취, 분취, 곰취 하는 각종 '취' 중에서도 진짜 취, 참취가 된 것이 아니겠는가! 한자로는 동풍채라고 쓰며 지방에 따라 나물채, 암취, 백운초, 백산초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운다. 참취는 당연히 가장 훌륭한 나물로의 용도가 최고로 대표적인 묵나물 즉 삶아서 말려 두었다가 두고두고 먹는 나물이다. 우리가 나물로 뜯어먹는 잎은 뿌리 주변에서 나는 근생엽이다. 정월대보름 아침에 부름과 함께 취나물이나 김으로 오곡밥을 싸서 '복쌈'이라 해서 먹는 풍습이 지금도 있다. 취나물에 들깨를 갈아서 넣으면 깊은 맛과 단백질, 불포화지방이 보충돼 이상적인 밸런스가 되는데, 먹을 것이 별로 없었던 그 옛날 한겨울에 보양식이며 별미였던 것이다. 봄에 생잎을 먹기도 하고 물론 약으로 쓰며 식물을 말려 두었다가 다려 먹는데 주로 머리 아플때 쓰고 그 이외에도 해소, 이뇨, 방광염 등에 다른 약재와 처방하기도 한다. 뱀에 물린 상처나 타박상에는 생뿌리를 찧어 기름에 개서 붙이면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산채나물 하나가 사람의 몸을 이렇게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비롭게 느껴진다. 참취의 꽃말이 이별로 가는 계절을 아쉬워 하기 때문일까?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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