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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 소태나무과의 소교목
  • 학명 : Picrasma quassioides (D.Don) Benn.
  • 분류 : 소태나무과
  • 서식장소 : 산지

나무의 일생

높이 12m 정도이며 가지에 털이 없고 적갈색 나무껍질에 황색의 피목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황록색으로 6월에 피고 2가화이며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4~5개이고,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의 구형이며 녹색이 도는 적색으로 익는다. 한국 · 일본 · 타이완 · 중국 ·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음식의 간이 맞지 않아 너무 짜거나 쓴맛이 나면 흔히 소태맛이라고 하며 알려진 그대로 소태나무는 지독한 쓴맛을 가지고 있다. 쓴맛의 근원은 콰신 혹은 콰시아라고 부르는 물질 때문이다. 잎, 나무껍질, 줄기, 뿌리 등 소태나무의 각 부분에 고루고루 들어 있으나 줄기나 가지의 안 껍질에 가장 많다. 콰신은 위장을 튼튼히 하는 약제, 살충제, 또는 염료로도 사용하였으며 맥주의 쓴맛을 내는 호프 대용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옛날엔 동생을 보고도 좀처럼 젖이 떨어지지 않는 아이에게 엄마는 소태나무로 즙을 내어 젖꼭지에 발라둔다. 사생결단으로 엄마 젖에 매달리던 녀석은 소태 맛에 놀라 쉽게 떼어놓을 수 있었다. 본초도감에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위장염에 쓰거나 화농, 습진, 화상을 비롯하여 회충구제에도 쓰인다. 소태골, 소태리 등의 지명이 들어간 지역은 소태나무가 많이 자라던 지역으로 짐작되며 우리나라 어디에나 잘 자라며 한때 껍질을 벗겨 섬유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위에 큰 나무를 보기 어렵다. 그러나 소태나무로서는 유일하게 안동시 길안면 송사동 길안초등학교 길송분교 뒷마당에 자라는 천연기념물 174호로 지정된 소태나무는 지름이 거의 한아름이나 되는 거목이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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