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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 :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 단풍나무과의 낙엽소교목
  • 학명 : Acer tataricum subsp. ginnala (Maxim.) Wesm.
  • 분류 : 단풍나무과
  • 서식장소 : 산과 들

나무의 일생

높이 약 8m로 나무껍질은 검은 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으며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방산꽃차례에 달리며 향기가 나며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며 흰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시과로서 길이 약 3.5cm이고 양쪽 날개가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며 9~10월에 익는다. 한국 · 일본 ·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이야기가 있는 나무

신나무란 이름의 뜻은 ' 맛이 시다'라는 이야기에서 부터 여러 설이 있지만 옛 말로 '싣나모'에서 신나무로 되었으며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단풍빛이 단연 돋보여 색목이라 하며 '색'이란 한자의 발음이 우리 말로 '싣'이 되어 그리 붙었다는 추정이 꽤 유력하다. 신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흔히 알고 있는 단풍나무 이외에도 신나무, 복자기나무, 붉나무 등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신나무는 색목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잎으로 회흑색의 물감을 얻는데 사용하였는데 특히 스님들의 옷인 장삼 등 법복을 물들이는데 쓰였다. 한방에서 신나무의 잎눈을 다조아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며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아세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점막과 다친 피부를 수축시키고 분비물을 마르게 하는 수렴제와, 간장염, 눈병, 설사를 멎게 하는데 사용한다.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전형적인 이 집안 식물이면서 이름이 무슨 무슨 단풍이 아닌 신나무라고 붙은 이유도 이 나무를 단풍드는 고운 가을나무로 취급하지 않은 원인일 수도 있고, 잎을 보면 5~7갈래가 아닌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데 잎 조각이 유난히 큰 특징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단풍나무 집안에서 잎이 3갈래로 갈라지는 종류에는 공원이나 아파트 정원에 간혹 심는 중국단풍도 있지만 중국단풍은 잎조각 가운데 부분이 그리 크지 않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큰 차이점의 하나이다. 중국에선 새싹을 차로 이용하며 일본이름은 녹자목풍으로 나무껍질에 새끼사슴 마냥 얼룩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 한다.
모습이 좋으니 조경수로 적합하고 분재의 소재가 되기도 하며 가지로는 지팡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으며 반그늘 또는 음지에서 잘 자라고 단풍나무보다 공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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